반년전부터 계획했던 베트남 나트랑 3박 5일
대가족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어요!!
총 22명의 인원이라 스케쥴 맞추는것부터
너무 힘들어서 반년만에 겨우 시간 다 맞춰서
다녀왔는데 이것도 군인조카, 고3 수험생은
빠진 인원이라는ㅎㅎ
3월 26일 오후 4시쯤 출발해서 약 5시간 비행 후
현지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밤 10시쯤 도착!
대가족이라 많은 인원들을 하나하나 예약하기 힘들어서
비싸더라도 현지 도착부터 끝까지 올인클루시브로 예약!
픽업부터 숙소, 3끼식사, 숙소 및 부대시설,
기사포함 교통수단, 공항 드랍까지 모두 포함된
빈펄 메리어트 리조트 1인당 99만원에 예약했어요!
현지도착해서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
여행사 대형버스에 우르르타고
빈펄섬 선착장으로 이동하는데
약 30분정도 소요



내리자마자 빈펄리조트 선착장 리셉션에서
체크인 후 카드키 받고 스피트보트 타고 이동
빈펄섬 ↔ 선착장 스피트보트는 24시간
케이블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
숙소 도착하자마자 다들 피곤했는지
씻고 바로 떡실신 후 아침에 눈뜨니
아래 사진처럼 풀빌라와 야자수들이 쫘악..
방 3개 , 화장실 4개 (각 방에 1개+거실에 1개),
거실 1 , 부엌 및 다이닝공간이
따로 있었던 빈펄 메리어트 풀빌라
대가족이라 1112호부터 1114호까지
전부 우리가족만 사용
풀빌라 뒷편으로 보이는 잔디쪽으로
도보로 이동하면 옆방이랑 연결되어있어서
어떤방에 키 두고 나오면 여길 이용해서
창문으로 들어가 키를 가져오곤 했었지...
수심은 120cm정도???
키 140cm 초딩 조카가 놀기에 좋았고
169cm 성인 가슴팍??
조식은 2곳으로 나누어지는데 호텔동을 사용안해서
풀빌라동 기준으로 아랫동네라고 해야하나
풀빌라동에서 별다른 이동없이 쭉 직진해서
나오는 뷔페 한 곳과 (메인 수영장 근처)
언덕으로 탈탈탈탈 올라가면 나오는 뷔페
이렇게 2곳 있었는데 언덕 위 조식뷔페가
존맛이어서 한번 더 가보려했는데
토요일 주말 조식때만 오픈한다고해서
한번밖에 못가봤다는ㅠㅠ
나머지는 전부 아랫동네 뷔페로 갔는데
언덕 위 뷔페가 너무 그리웠다,..
그리고 마지막날에는 지겨워서
밥 먹으러 아예 안가고
어플로 배달시켜먹음
배달은 선착장까지만 오는데
어플에 배민처럼 도착예정시간 확인가능해서
시간 맞춰서 버기부르고 음식 픽업해서
다시 버기타고 숙소로 들어오면 됨
밥 먹고 버기카 불러서 숙소로 이동해도 되고,
이동간에 무조건 버기카 콜해서 이동해서 되서
너무 편함..!! 문앞에서부터 타는거라 걸을 일이 없음!!
풀빌라동이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
아침 일찍 일어났을때는
일부러 산책 겸 식당까지 걸어갔었는데
공기도 좋고 중간중간 청설모? 다람쥐?도 보이고
새소리 들리고 바람도 살랑살랑불어서
뷔페까지 10분?도 안걸렸는데
그 길이 그냥 힐링 그자체였다.
아까 말했듯이 올인클루시브로 예약하면
장점이 빈원더스도 포함되어있어서
무제한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!
조식 먹고 버기카 불려서 빈원더스 앞까지
가서 메인 놀이기구인 알파인코스터(루지)
신나게 타고 바로 앞에 바다에 풍덩 빠져서
한시간정도 놀아주고 백사장에 좀 누워서
옷 말려주고 다시 버기카 불려서 숙소로 이동.
샤워하고 중식먹으로 또 버기카 불러서
뷔페로 이동.
버기카가 여행내내 나의 손발이 되어줬는데
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하고 늘 웃어주셔서
가족들 모두 칭찬 일색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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